[펌] 취업뽀개기 인사팀아줌마 글

http://blog.naver.com/yes2poets/50011665342

안녕하세요 취업뽀개기 주인장입니다

2004년 취업뽀개기게시판중에 제가 생각하기에 구직활동을 하시는 여러분들에게 가장 도움이되고 인기있었던 "인사팀아줌마" 님의 글 3개를 연말선물로 다시 보내드립니다.

제가 읽어보아도 참으로 도움이 많이 되는 말이네요...

[스크랩] 대기업 인사팀 직원입니다. 면접 때 이런 분은 꼭 떨어지시더군요.

번호: 1 글쓴이: 취업뽀개기주인장
조회: 1585 날짜: 2004/12/20 21:15

출처 : .:★:. 취업 뽀개기™ .:★:. [원문보기] 글쓴이 : 캔디캔디
저는 대기업 인사팀 4년차 입니다. 회사 이름은 밝히기가 곤란하네요.^^

회사 관계자들이 이 카페에 들어오기 때문에요.

서류 전형과 면접을 진행하면서 약간의 부주의로 정말 안타깝게 떨어지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도움을 글을 올립니다.

일단 취업사이트에 공채 공고가 뜨고 온라인 입사지원이 시작되면

인사팀은 그야말로 전쟁터가 됩니다. 각 부서의 팀장들에게 필요인원을

다시 확인하고 앞으로 공채 진행을 하기에 필요한 많은 기안들을 작성해야

하고 그.리.고. 문의 전화가 쇄도합니다. 바로 이 문의전화 때문에 모든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죠. 온라인 지원을 하는 중에 에러가 났다 어쩌냐 이런 양호한

전화에서부터 그 회사 이번에 최종 몇 명 뽑냐는 아주 민감한 질문에 이르기까지.

사실 어느 기업이나 최종 몇 명 뽑는지는 인사팀장도 모릅니다. 왜냐면 임원급

면접에서 정말 필요한 인재다 싶으면 예정 인원보다 더 많이 뽑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그건 정말 지원자에 따라 그때 그때 다릅니다. ^^

제가 아는 어떤 회사는 이런 경우도 있었습니다. 최종적으로 몇 명 뽑게 되는지

내부에서 결정이 안되서(이런 경우는 비일비재합니다. 대기업 같은 경우 전체

계열사에서 필요한 인원을 공채로 뽑게 되는데 필요한 인원이 수시로 바뀌기도

합니다. 해외사업에 10명이 필요하다 그랬다가 5명이라 그랬다가... 계열사의

전체 부서에서 다음 해 사업계획에 따라 아주 민감하게 변동이 됩니다.

우수한 인재가 오면 무조건 더 뽑겠다는 부서도 있고. ) 인사팀장이 아주 신경이

곤두서 있는 상황에서 어떤 지원자가 집요하게 몇 명 뽑냐고 왜 안 갈쳐주냐고

공격적으로 물어봐서 아예 서류에서 탈락시킨 경우도 있습니다.

다른 회사 인사담당자들과 만나보면 이런 이유로 탈락된 사람이 꽤 많다는 것에

놀라게 됩니다. 지금부터 제가 알고 있는 탈락의 사유들을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그 어려운 서류전형을 통과하고 면접을 보게 되는 분 중에 전화 한 통화로

떨어지시는 분들 많습니다. 유형별로 분석해보죠.

*융통성 제로형

본인이 두 회사에 다 합격했는데 면접 날짜가 겹친다고 인사팀으로 전화합니다.

자신의 면접 시간을 조정해 달라는 거죠. 이런 경우는 면접 시간을 조정해

주지 않고 탈락시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정말 간절히 우리

회사에 입사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을 우선하기 때문이죠. 즉, 최우선 순위로 우리

회사를 생각하는 사람을 뽑아야 이직 안하고 오래오래 다니며 회사에 기여한다는

단순한 채용원리가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면접 시간을 조정해주는

예외의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학교 시험이죠. 시험 시간이랑 겹치는데 시험을

봐야 졸업이 된다고 얘기하면 바로 지원자의 희망대로 시간을 조정해줍니다.

설사 시험이 아니라 다른 회사 면접일지언정 인사팀에 이렇게 말하는게 좋습니다.

곧이곧대로 융통성 없이 다른 데 면접간다고 하면 본인에게 엄청난 마이너스 입니다.

그리고 왠만하면 정말 어지간하면 면접 시간은 바꾸지 마세요.

*지방 공주님형

특히 지방에서 면접 보러 올라오는 여학생인 경우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은 지방 어디서 올라오는데 면접 시간을 오전으로 바꿔달라. 밤 늦게

내려가기 힘들다 밝을 때 내려가구 싶다 어쩌구. 성격 예민한 인사팀장이 이런

전화를 받게 되면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왜냐구요? 사실 회사에 들어오면

갑자기 출장도 가고 밤 늦게 업무도 수행해야 하고 별별 일들이 많거든요.

근데 본인 집이 지방이라고 오전에 면접 보게 해달라고 인사팀에 떼쓰는 것은

정말 순진한 생각입니다. 그러면 배려해줄까? 절대 아닙니다. 회사에서는 강인한

정신력의 인재를 찾습니다. 어떤 위기 상황에도 회사를 지켜낼 수 있는 리더십

있는 인재 말이죠. 밤에 집에 내려가기 무서워요 하면서 전화하는 지방의 여학생들

제발 그런 전화하지 마세요. 오후 면접 끝나면 보통 오후 5시인데 그 시간에 집에

내려가도 큰 문제 되지는 않습니다. 저는 아줌마인데도 회사에서 꼭두새벽에

해외 출장가라고 하면 새벽 3시에 공항가는 차 타고 나옵니다. 강인하지 않으면

여자는 정말 사회생활하기 힘듭니다.

*넉살좋은 수다형

면접와서 주위 사람들하고 금방 친구되는 분들 있죠? 분위기 이끌면서 인사팀 직원

들한테 농담도 건네고 금방 싸이에 카페도 만들고. 이런 분들은 예의 주시하면서

수첩에 이름을 적습니다. 보수적인 대한민국의 대기업에서는 이렇게 너무 나서고

설치는 스타일도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면접 와서는 약간의 긴장도 보이고

진지하게(이거 정말 중요함) 열심히 임하는 사람을 예리하게 고릅니다.

너무 시끄럽게 떠들고 긴장 하나 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만큼 면접에 익숙하다는

것으로 봅니다. 다른 회사에서도 무수히 떨어진 사람으로 보이기 쉽죠.

면접장에서는 깍듯한 예의와 신중함, 약간의 긴장감을 일부러 포장해서 보이는게

면접관들에게 좋은 인상을 줍니다. 회사에서는 인간성 좋아서 스스럼없이

친해지는 사람보다는 정말 열심히 진지하게 일할 사람을 찾기 때문이죠. 이것도

채용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입니다.

*가족동원형

이 경우는 없을 것 같으시죠? 아닙니다. 아주 많습니다. 면접이 끝나면

응시자의 아부지 어무니 심지어는 형, 동생이 전화를 합니다. 면접 끝난지

하루 지났는데 우리 아들이 붙었냐, 떨어졌냐 알려달라고 전화를 합니다.

면접 끝나고 3~6일은 그야말로 난리통입니다. 심사를 하기 위해서

면접관들이 다 모이고 인사담당자들이 베이스 캠프를 치고 철야를 하기 때문이죠.

이 중요한 시기에 가족들이 전화해서 우리 애가 어찌됐냐고 물어보면

당연히 좋은 답이 안나옵니다. 지금 한창 심사중이기 때문이죠. 가끔 성질

급하신 아버님들은 인사팀장에게 소리도 지릅니다. ㅡㅡ 친절하게 대답안해준다구요.

그래서 떨어진 사람도 있습니다. 극성스런 아부지 어무니들한테 제발 전화문의

하는거 말려주세요. 본인에게 아무 득이 안됩니다. 그리고 지원자들도 언제 발표

나냐고 전화는 가급적이면 하지 마세요. 발표가 안 날수록 그만큼 경쟁률이 치열

하다는 얘기고 옥석을 가리기 위한 전쟁이 한창이란 겁니다. 일단 결정이 되면

전 직원이 다 매달려서 두 번, 세 번 확인전화를 해줍니다. 메일로도 합격 소식을

보내고 문자도 날리고, 직접 유선 통화도 합니다. 합격 소식을 전하는 일이야말로

인사팀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업무랍니다. 가장 보람있는 일이기도 하구요.

합격자의 들뜬 목소리를 들었을 때 우리도 큰 기쁨을 느낍니다. 기다리는 것 정말

어려운 일이죠. 하지만 전화해서 문의하지 말고 가급적이면 기다리세요.

가끔 예민한 인사팀장은 매일 같이 채근하는 억척스런 지원자를 탈락시키기도

하더군요. 조금 너무한거 같다구요? 이 모든 게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감정이 개입되기도 합니다. 면접관도 인사담당자도 임원진도 모두 사람입니다.

바로 자기 감정 표현에 아직은 서투른 기성세대라는 거죠. 윗 사람 눈치보며

억누르고 감정을 제어하는데 익숙해질대로 익숙해진 기성세대들입니다.

그런 사람들 눈에는 너무 저돌적이고, 공격적이고, 잘 따지고, 도대체 어려워

하지도 않고 회사에 전화해서 이것저것 물어봐대는 신세대 지원자들이 낯설고

이상하기만 합니다. 이 사람들이 들어오면 밑에 놓고 일하기 힘들겠다고 생각

합니다. 업무지시에 사사건건 따지고 토달고 기다릴 줄 모를거라 여기는 거죠.

기성세대들이 면접관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항상 예의주시하세요.

그들 눈에 내가 어떻게 비춰질까 잣대를 올려보세요. 그러면 답이 나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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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물론 조금 개방적인 중기업이나 디자인 회사

같은 경우는 톡톡튀는 사람을 더 선호할지 몰라요. 그런데 대부분의

대기업은 남자인 경우 예의바르고, 신중하고, 진지한 사람을 선호하고

여자인 경우 센스있고, 감각적이고, 둔하지 않은 스타일을 선호합니다.

대졸 여직원이 입사하면 재치와 아이디어를 제공해주기를 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간 사오정 스타일에 곰탱이처럼 둔한 사람은 면접에서 바로

걸러집니다. 남녀 공통으로는 적극적이고 똘똘하면서 말귀 잘 알아듣는 사람을

면접에서 골라내요. 나중에 일시킬라면 한 마디 해도 세 마디 알아듣는 것처럼

일하는 사람이 상사 입장에서는 이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학생인 경우

면접와서 인사담당자에게 애교 부리고 잘 봐달라고 콧소리 하지 마세요.

채용은 실력 대 실력으로 결정됩니다. 최근에 취업이 잘 안되서 그러는지

'아이~ 잘 봐주세요~' 이러는 여학생이 굉장히 많더군요. 대락 난감합니다.

인사담당자들이 겉으로는 웃어도 안 뽑아줍니다. 나중에 상사가 업무 지시했을때

애교요? 절대 안 통합니다. 남자랑 똑같이 능력발휘해야 하는 곳이죠. 대기업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 무엇인지만 제대로 파악하고 거기에 맞춰 지혜롭게

대응한다면 취업이 그리 험난하지만은 않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행운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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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팀 아줌마가 성원에 힘입어 다시 글을 올립니다.^^

번호: 8 글쓴이: 취업뽀개기주인장
조회: 642 날짜: 2004/12/25 12:44

출처 : .:★:. 취업 뽀개기™ .:★:. [원문보기] 글쓴이 : 캔디캔디
지난 번 대기업 면접 때 주의사항에 관한 장문의 글을 올렸던

아줌마입니다. 오우... 많은 분들이 문의 메일을 주셨어요.

나름 성실히 답해드렸습니다. ^^

보내주신 메일을 수없이 읽으면서 많은 분들이 취업전선에서

피를 철철 흘리고 계시는 것 같아서 아줌마는 마음이 아팠습니다.

너무 안쓰럽고 안타까워서 붕대 싸매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2004년 12월. 대한민국 땅에서 취업대기자로 살아가기가 많이 힘드시죠?

많은 기업들이 속속 합격자 발표를 내고 있는 잔인한 요즘입니다.

원하던 기업에 합격하지 못해서 많이 속상하시죠?

자.. 지금부터 처진 어깨 한번 추스르고 아줌마의 얘기를 들어보세요.

 

취업과 결혼은 인생 최대의 연애라는 말이 있습니다.

결혼을 하기 위해서는 정말 모든 것을 걸고 상대에 올인을 해서

마음을 얻어내야 합니다.

말 그대로 인생 최대의 연애를 하고 그 결실로 얻어진

결혼생활은 정말 행복합니다.

하지만 나이 찼다고 부모님 등에 떠밀려서, 상대의 그럴듯한 조건만 보고,

정에 이끌려 맘도 없는데 여자한테 발목 잡혀서 어쩔 수 없이 한 결혼은

과정도 매우 불행하거니와 현실도 끔찍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제 취업을 말해볼까요. 취업도 마찬가집니다. 내가 평생을 몸 담고

싶은 기업을 고르기 위해 많이 고민하고 따져보고 생각해봐야 합니다.

하지만 요즘 구직자들은 너무 조급한 마음에 자신의 일생에 가장

큰 결정을 덜컥 내려버리는 건 아닌지 염려스러울 때가 있어요.

어떤 회사가 좋을 것 같으세요? 연봉이 좋고 근무환경도 괜찮고

기왕이면 어디가서 명함 내밀기에 창피하지 않은 대기업이면 더더욱 좋겠죠.

근데 여러분... 연봉 많이 준다고 그리 행복한 건 아닙니다.

많이 주면 줄수록 그만큼 힘들게 한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제발...연봉과 타이틀에 급급하지 마시고 정말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곳인지

연애상대자 고르듯 따져보세요. 일단 업무가 적성에 맞아야 합니다.

상경계 전공자라면 대기업의 생산관리 업무보다 중기업의 마케팅 업무가

더 적성에 맞고 행복을 줄 겁니다. 그렇게 좀 더 작은 기업에서 업무 경력을

쌓고 3년 정도 후에 바라던 대기업으로 이직을 하는게 훨씬 쉽고 유리합니다.

채용사이트 가서 한 번 보세요. 대기업의 주요부서는 경력자를 위주로

채용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대기업이지만 남들이 버티지 못하고

금방 관두는 어려운 부서라면 입사 전에 신중히 고려하세요. 처음 발들인

경력이 앞으로 여러분의 인생을 크게 좌우할테니까요. 일단 들어가서

부서이동을 하면 되겠지라고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부서이동이 그리

쉽지 않습니다. 회사에서는 업무를 수행하도록 직무교육을 시킬 것이고

투자비용이 아까워서라도 몇 년간은 꼼짝 못합니다. 아...물론 안그런 회사도

있겠죠. 그런데 제가 아는 회사는 대부분 그렇습니다.

암튼 제발 회사 선택도 신중히, 맡을 업무도 적성에 맞을지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그럼 이제 면접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지난 번에 못했던 임원 면접 얘기를 하죠.

우리 회사에서 열심히 부려먹을 수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면밀하게 보는

자리가 임원 면접 자립니다. 덧붙여 회사에 조금이라도 더 보탬이 되는

사람이 누굴지 눈을 가늘게 뜨고 별별거 다 물어보면서 면접표에 체크하는

자리가 그 자리죠.

높은 사람들은 자기네 회사의 사업분야, 경영실적, 미래비전까지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선호하더군요. 방법을 한가지 가르쳐드릴게요.

회사 홈페이지 가면 전자사보가 있습니다. 그 사보를 특히 뉴스를 중심으로

해서 꼼꼼하게 보세요. 일년치 뉴스만 봐도 그 회사 다니는 직원만큼

회사의 주요 이슈가 무엇인지, 어떤 신규 사업에 기쓰고 매달리는지,

이 놈의 회사가 갖고있는 기업문화가 뭔지 알게 됩니다.

회사의 비전을 알고 싶으면 매년 1월호에 게재되는

최고경영자의 신년사를 보면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

회사의 중장기 계획을 알고 싶으면 매호 특집기획에 소개되는 칼럼을

보시구요. 회사의 중점추진 사업을 알고 싶으면 신규사업 소개하는 면을

보시면 됩니다. 그러면 면접 때 다른 지원자 보다 더 자신있게 이 회사에서

내가 기여할 수 있는게 무엇인지 어필 할 수 있을 겁니다.

면접장에서 면접관들이 판단하는 것은 아주 간단명료합니다.

이 사람을 뽑았을 때 우리 회사에 득이 얼마나 될까를 봅니다.

회사는 조직입니다. 조직이 요구하는 기본적인 인성은 조화와 협력입니다.

즉 상사의 지시를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더 나아가 상사에게 부족한

창의력까지 보태서 아웃풋을 낸다면 정말 회사에 꼭 필요한 기특한

인재겠지요. 그리고 적극성이죠. 수동적이고 나태한 인간이야말로 조직에서 가장

불필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랍니다. 기업은 이윤과 영리를 추구하기 때문이죠.

마지막으로 입사의지가 얼마나 강한지 봅니다. 기껏 뽑아놓고 보고까지

끝냈는데 더 좋은 회사에 입사했다고 입사 포기해버리면 회사로서는

큰 손실이죠. 앞으로 면접에 임할 때는 제가 말씀드린 사항을 유념해서

답변을 하세요.

 

제가 면접을 잘 볼수 있는 팁을 몇 가지 드렸지만 저는 여러분들에게

면접 잘 보는 방법을 코치해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제가 존경하는 은사님이 해주신 말씀 중에 아직도 제 가슴에

진리로 간직하는 말이 있습니다.

"정답은 늦게 풀린다"

그렇습니다. 정답은 늦게 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사 서류 전형에 탈락하고, 면접에서 거부당하는 이런 시련들이

여러분을 더욱 강건하고 단단한 사람으로 만들어 놓을 겁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취업도 인연이 있어야 됩니다.

그 회사가 지금은 인연이 아니었기에 안 됐을 겁니다.

내년에 또 도전하세요. 2004년 12월에 인연이 아니었던 회사가

2005년 5월에는 인연으로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그 사이 여러분은 분명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킬테니까요.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의 사보도 보고, 정보도 얻고, 정말 안뽑으면

안되겠다는 깊은 인상을 주도록 자신을 더욱 멋지게 포장하세요.

아름다운 여인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옷도 사고, 향수도 뿌리고,

근사한 레스토랑을 예약하고 별별 노력을 다하는 것처럼

젊음을 바쳐 일하고 싶은 회사를 발견했다면, 그 회사와 열렬한

연애를 하기 위해 정보를 더 얻고 열정적으로 도전하세요.

그런 마음으로 대한민국의 많은 대기업에 도전하신다면

반.드.시 합격의 열쇠를 거머쥘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토익 점수가 좀 낮다고 생각되시는 분들.

저 입사할 때만해도 토익 점수가 그리 높지 않아도 입사에 큰

지장이 안됐는데요. 요새 지원자들은 제 동기들하고는 달리

굉장히 독하게 열심으로 토익 공부를 했나보더군요.^^

서류 받고 저희도 깜짝 놀랍니다. 토익 점수가 대부분

750은 넘고 900점대도 수두룩입니다. 에구..독해라들..

토익이 현재 600, 700백 점대인 분들은

'Grammar in use'로 문법을 다시 정리하고

문제풀이 중심으로 토익 공부를 하세요. 단기간에 점수 올리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길거리 다니면서 MP3에 영화대본

넣고 듣는 것도 재밌고 좋아요. 스크립트 보면서 가슴에 와닿는 대사는

자연스럽게 외우시구요. 혹시 토익 때문에 쓰디쓴 패배를 보신 분들은

올 겨울에 한 번 이런 방법으로 공부해보세요.

입사 5년차가 되어가는 아줌마인 저도 토익 공부합니다.

왜냐구요? 더 좋은 회사에서 프로포즈 오면 몸 값 높여서

더 멋지게 날아보려구요. 빨래 돌리면서도 단어장 보고, 다림질 하면서도

영어 수필 보고 그래요. 하하하...

매주 ECONOMIST 보면서 요새 뜨는 회사가 어딘지 눈 부릅뜨고

살핍니다. 영특한 후배들에게 밀리지 않으려고 아줌마인 저도 노력하고 노력합니다.

내 자신의 가치를 내가 높여가는 것 만큼 고귀하고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아무것도 두려울 것 없는 귀하고 귀한 나이입니다.

치열하게 거절 당할수록 치열하게 노력하세요. 아셨죠?

그럼, 어깨 활짝 펴고 스타벅스에서 맛있는 커피 한 잔 마시고

파이팅 하세요. 더 궁금한 거 있으면 메일 주셔도 되구요.

나중에 아줌마 덕분에 면접에서 합격하면 메일이나 한 번 날려줘요. ^^

저도 아주 기쁘게 축하 박수 쳐드릴게요.

자, 이제는 인재를 못 알아보고 떨어뜨린 회사 때문에 피 철철 흘리고

괴로워하지들 마시고 부디 힘내세요.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 모두에게 행운이 함께 하기를!!! 아자 아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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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팀 아줌마가 이번에는 자기소개서에 대해 말해봅니다.

번호: 13 글쓴이: 취업뽀개기주인장
조회: 0 날짜: 2004/12/31 18:06

출처 : .:★:. 취업 뽀개기™ .:★:. [원문보기] 글쓴이 : 캔디캔디
그 어느 해보다 조용하게 크리스마스가 지나갔습니다.

성탄 선물로 합격 소식을 받으신 분들도, 합격자 발표는 했다는데

전화 한 통, 메일 한 장 없어서 고개를 떨구고 계신 분들도 있겠네요.

만만하게 본 조그만 회사의 그저그런 자리조차 거부당해서 가뜩이나 자신감은

쪼그라드는데, 평범하기만 한 동창 녀석의 대기업 합격 소식은 여러분을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뜨려 놓기도 할 겁니다. 제가 취업 컨설팅을 할 주제는 못 되지만

비록 몇 년일망정 먼저 사회에 발을 들여놓았다는 이력으로 도움의 글을 올렸습니다.

사회에서 과연 나란 사람을, 내가 가진 능력을, 남을 배려하는 겸허한 인간성을

알아봐줄까 하는 막연한 불안함과 취업에 대한 어려움으로 고통 당하고 있는

이 카페의 많은 구직자들에게 제 글이 어두운 길을 비추는 작은 불빛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주 조금이라도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다면 저로서도 정말 기쁜 일입니다.

저도 몇 발자국 앞서 걸어간 선배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도 꼭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삶을 사시길 권해드립니다.

저는 메일을 통해 혹은 이 게시판을 통해 제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꼭 원하는 곳에 취업하게

되리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훗날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아름다운 삶을 살게 될 것이라는

것도 믿습니다. ^^

자기소개서는 사진의 캡션에 비유 할 수 있습니다. 캡션은 뭘까요? 바로 사진설명을

말합니다. 한국어판 뉴스위크지를 보세요. 발행되는 시사잡지 중에 최고의 퀄리티를

가진 잡지 중의 하나입니다. 그 퀄리티의 방증은 뉴스위크가 보유한 최고 기량의 사진작가들

입니다. 세계 최고의 사진 작가가 찍은 사진들이 뉴스위크지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패전 후 이라크의 처참한 풍경 사진을 설명하는 캡션이 있습니다.

‘이라크 전쟁이 남긴 것. 굶주림, 울음소리 그리고 절망’ 한 줄의 캡션은 사진으로 미처

표현하지 못한 비극적인 상황을 명확하게 설명해 주는 화룡점정이 됩니다. 이미지는

언어의 도움 없이는 닻을 내리지 못합니다. 여러분 내면의 아름다움과 높은 비전과

남다른 포부도 언어의 도움 없이는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바로 자기 자신의 이미지와

내면의 깊이를 드러내는 것이 자기소개서입니다.

만약 취업을 한다면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랑 팀이 되어서 일하고 싶으세요?

스카이를 나온 그럴싸한 학벌에 이성적이고 똑똑하고 명철한 사람인가요? 아니면

화려한 외국어 실력에 국제적인 감각을 갖춘 글로벌 신지식인가요? 여러분과 최고의

파트너십을 이루려면 명석한 두뇌와 외국어 실력보다 이것이 바탕이 된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바로 상대방을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의 토양이 있느냐 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어린아이한테도 배울 것이 있다고 인정하는 마음이 ‘겸손’한 동료를 만난다면

여러분은 정말 행복하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 겁니다. 개인의 능력이 출중한 것은

참으로 축복받은 사람이요, 부러운 사람입니다. 소위 말하는 개인플레이로 일하는 것이

더 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갖고 있지 않는 장점을 상사와 동료를 통해 발견해

가며, 서로 격려하고 칭찬하며 결과를 내는 것이 당장은 좀 불편할 수 있어도 분명

행복한 작업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한없이 답답하고 미련하게만 보였던 동료에게서

매출에 관해 꼼꼼하게 정리해 놓은 몇 년치 데이터를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그로 인해

며칠을 야근하며 몇 년치 데이터를 따로 구하지 않아도 그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면 그건

직장생활의 커다란 행운입니다. 소리만 질러대는 성질 급한 차장에게도, 이기적이고

소심해 보이는 후배에게도, 설령 낙하산으로 뚝 떨어진 얄미운 동료라고 할지라도 내가

갖고 있지 않은 인간적인 장점과 나보다 월등히 뛰어난 업무의 스킬이 하나씩은 있습니다.

상사와 동료를 짓밟고 올라가겠다는 생각은 직장생활을 말할 수 없이 삭막하게 합니다.

개인플레이로 반짝하고 찬란하게 빛나면서 고속 승진의 기차를 탈 수도 있습니다.

기업은 성과위주로 개인을 평가하니까요. 하지만 오래지 않아 주위의 사람들은 하나

둘 떠나버리고 정작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결정적인 순간에 한 사람도 남아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겁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씩씩한 마인드로 고속승진을 하다가

퇴직의 급행열차를 타는 사람들이 기업에서는 너무나 많습니다. 그들 대부분은 바로

‘배려’와 ‘겸손’을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기업에서 반짝 할 수는 있어도 단명합니다.

조직은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발전하는 휴먼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직장인이 왜 ‘배려’와 ‘겸손’을 갖춰야 하는지 이해를 하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분명 내가 가진 것이 넘치다 싶으면 내놓을 수 있는 넉넉함과

도와줄 수 있는 일은 서로 도와야 한다는 배려심과 내가 부족한 점은 남을 통해 배워야

한다는 겸손한 마음을 지녔을 겁니다. 근 삼 십년이 다 되도록 가정교육, 학교교육,

종교교육을 통해 내면을 아름답게 갈고 닦았을 겁니다. 여러분이 갖고 있는 내면의

이러한 장점들은 자기소개서를 통해 언어의 도움을 받지 않고서는 드러낼 길이 없습니다.

기업에서는 자기소개서를 보면서 여러분의 내면의 장점과 조직에 대한 친화력, 일에

대한 포부와 남다른 열정을 발견하려고 할 겁니다. 기왕이면 평범한 가정에서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서 남을 배려하고, 이해하고, 사랑을 베푸는데 조금이라도 부족함이 없는

사람을 고르려고 합니다. 금융권에서는 돈으로 사고치면 안 되기 때문에 특히 가정환경과

성장과정을 자세히 봅니다.

이제부터 지양해야 할 안타까운 자기소개서를 분류를 통해 살펴 보겠습니다.


* ‘인생극장’ 시나리온가 싶은 ‘구구절절 읍소형’

‘나의 인생 고난사’ 같은 제목이 어울릴 법한 구구절절한 자기소개서는 입사에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5살 때 아버지는 막노동 하시다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파출부 하시며 저와 동생들을 키우셨습니다. 제가 꼭 입사해서 우리 가정을 이끌어가야

합니다. 저를 꼭 뽑아주세요. 생계가 막막한 불우한 가정 하나 살리는 셈 치고, 청년가장

구원을 통해 인류애를 실현한다는 셈 치고 저를 뽑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기소개서는 자신의 이미지를 언어로 드러내는 캡션입니다. 설령 정말 이런 환경에

놓여있다 하더라도 이런 식의 기가 막힌 인생역전의 나열은 자신의 이미지를 우울하게

만들어 버릴 뿐이지 입사에는 도움이 안됩니다. 기업은 동정심으로 사람을 뽑지 않습니다.

불우한 가정을 살리기 위해 자신을 뽑아달라는 애걸복걸은 전혀 통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자신의 긍정적이고 밝은 면을 부각시키세요. 너무너무 불행한 가정사가 있더라도

되도록이면 밝히지 마십시오. 자기소개서는 말 그대로 부모님의 어려운 인생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자신을 드러내는 공식적인 PR문서입니다. 부모님이 남겨주신 불행과

가난은 부모님 세대에서 이제 끝난 일입니다. 배제하셔도 됩니다.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긍정적인 성격의 아무개가 가장 무난합니다.


* “하면 된다”, “최선만이 살 길이다”, “진인사대천명” 진부한 교과서형

각 자의 개성과 센스만큼이나 다양하게 나와야 하는게 자기소개서인데 접수되는 자소서는

천편일률적으로 똑같습니다. 격언을 적당히 넣은 교과서 같은 자소서는 너무 오래된

버전입니다. 그 많은 서류더미 속에서 그냥 묻혀버리기 쉽습니다. 서류라도 통과하려면

자기소개서가 남달라야 함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남들과 차별이 안 되는 밋밋한

자기소개서가 아니라 자신의 진가를 드러내는 특색있는 자기소개서야 말로 서류통과의

열쇠가 됩니다. 특색있는 자소서를 위해서는 남이 안 한 특별한 봉사활동 경험이나,

해외여행을 통해 얻은 큰 꿈과 비전을 잘 포장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대학시절 협력을 통해 얻어낸 값진 결과나 자신의 성실함을 드러내는 학창시절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내면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것이 바로 자소서의

성공전략입니다.


* 의성어, 의태어, 감탄사로 무장한 쇼핑호스트형

“짜잔! 정말 오래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오~ 귀사의 입사지원을 오매불망 꿈꿔오던

재치만점, 생기발랄 소녀입니다. 깜찍이 외모! 아이디어 톡톡! 면접 때 뭔가

보여드릴게요.” 이런 자소서를 볼 때마다 홈쇼핑이 너무 안방을 파고든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쇼핑호스트의 생생한 말투를 연상케 하는 아주 깜찍한 자소서도

여학생들에게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굵은 글씨로 차별화 시킨 의성어가 남발하는

이러한 자소서는 정말 난감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진지함을 상실하고 자소서의 본래

목적을 망각한 자소서라 할 수 있습니다. 깜찍이를 외치며 면접 때 도대체 뭘 보여주겠다는

건지도 모호합니다. 개그콘서트 신인모집에나 보내면 좋을 자소서죠. 이건 뛰어난

유머감각과 재치로 차별화시킨 자소서가 아니라 입사하기 싫어서 스스로 무덤을 파는

행위입니다. 이런 자소서가 없을 것 같죠? 아니요. 있습니다. 그것도 꽤 많습니다.

덧붙여 이력서에 삽입하는 사진은 단정한 정장 차림의 사진이 기본입니다.

제발 나시 입고 찍은 사진 넣지 마세요. ^^ 아무리 섹시하고 예쁘게 나왔다고 해도

나시 입고 찍은 사진은 서류에서 걸러집니다. 그리고 반팔입고 찍은 사진도 어딘지

모르게 어색해 보이고 입사지원 서류에는 안 어울립니다. 남자들 중에 라운드 티셔츠

입고 찍은 사진도 많은 이력서 가운데 섞여있으면, 명석해 보이지 않고 좀 흐리멍텅해

보여요. 최소한의 예의와 격식을 갖추는 것도 참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일단 많은 서류 가운데 어딘지 모르게 부족해 보이면 그만큼 실패 확률이 높아지지

않겠습니까. 아주 기본적인 것에서 실패확률을 줄이는 것이 지혜로운 도전입니다.


* 회사 이름만 바꿔서 내는 우직한 돌쇠형

자소서는 자신의 경쟁력이 입사를 원하는 회사에서 어떻게 빛을 발할 수 있는지

공식적으로 당당하게 PR해서 인사담당자들에게 합격이유를 설득하고 납득시켜야

하는 개인의 브로슈어입니다. 정보통신 회사라면 회사의 업무와 자신을 단단하게

결부시킬 무언가를 밝혀야 합니다. 즉 나한테 정보통신에 관련된 자격증이 이러이러한게

있으니까 나를 뽑으면 분명히 회사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핵심 문장을

뽑아야 합니다. 수 십 군데 회사에 도전을 하다보니 가끔 미처 못 바꾼 다른 회사 이름이

쌩뚱맞게 튀어나오는 자소서도 있습니다. 이름만 바꿔서 들이미는 자소서는 그 회사를

꼼꼼히 분석하고 자신의 능력과 효과적으로 매치시킨 자소서에 밀릴 수 밖에 없습니다.

우직하게 수십 군데 회사에 이름만 바꿔서 자소서를 제출했다면 이제 방법을 한 번

바꿔보세요. 얼마나 공을 들인 자소서인지 회사 이름만 바꿔서 들이댄 자소서인지

인사팀장들은 귀신같이 알아냅니다. 만약 시간이 너무 없어서 회사 이름만 바꿔서 낼

때에는 두 번, 세 번 확인하세요. 미처 안 바뀐 다른 회사 이름이 혹시 남아 있지 않은지요.


* 근원을 알 수 없는 자신감에 은근한 협박형

“이렇게 능력있는 저를 안 뽑으시면 분명 후회하실 겁니다. 저에게 면접의 기회를 안

주신다면 분명 실수하시는 겁니다. 저는 이번에 떨어진다고 해도 내년에도 후내년에도

또 도전할 테니까요.” 경력도 아니고 신입사원 공채에 지원하는 자소서에 너무 엄청난

능력을 운운하며 후회할거다, 실수하는 거다 협박하시는 분들 꼭 있습니다. 이런 자소서도

조금 부담스럽죠. 기업에서 매력있게 생각하는 사람은 담백한 인간입니다. 나이든 꼰대일

수밖에 없는 상사의 충고도 담백하게 접수하고, 지적을 받으면 바로 고치려고 노력하는

담백한 사람. 동료의 아픔에 함께 울어줄 수 있는 담백한 성품을 갖추고 당장의 성공에

우쭐하지 않고, 실패에 금방 좌절하고 낙담하지 않는 유연함을 갖춘 담백한 사람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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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를 차별화 시키는 것이 연이은 서류낙방을 극복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지름길

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그리고 이 카페에 있는 여러분 모두의 인생 이력서에 다가오는

2005년도가 인생 최대의 승부에서 가장 멋지게 성공한 역사적인 해로 기록되기를

기원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04년도 마무리 잘 하세요. 더불어 새 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저도 오늘은 일찍 퇴근해서 신랑이란 맥주 한 잔 해야겠네요.

한 해를 마무리 하며, 올 한 해 잘한 일 칭찬해주기 게임이나 하면서 서로에게

용기를 북돋워주고 싶네요.

인생 뭐 있겠습니까? 젊음을 재산으로 희망을 밑천으로 용감하게 들이대는 거지요. ^^

아자, 아자, 파이팅!!!


보탬: 저한테 아주머니 아주머니 하면서 문의 메일 보내면 저 마음 상합니다. ㅡㅡ

저 그렇게 아줌마티 나는 노땅 아니거든요. 어디 나가면 다들 결혼한 줄 모르던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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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취업준비할 때 취업뽀개기 이 카페 상당히 간과했다!

 

하지만, 지금은 후회한다... 왜 나는 나만 잘났다고 이리 멍청하게 살아왔을까하는 생각을...

by xissy | 2007/02/26 18:43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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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cherrykyun at 2007/02/26 23:23
흠.. 너무 길어요 ㅠㅠ
Commented by xissy at 2007/02/27 09:19
이 글이 너무 길다고 느껴진다면 그대는 4학년이 아닌 것이다. ㅋㅋㅋ
Commented by joyfulcity at 2008/06/22 12:40
xissy님 리플에 공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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